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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故 이선균을 언급하며 마음 속으로 편지를 썼다고 고백했다.
송중기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의 '로기완을 만나다' 무비토크 말미 "처음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된 후 이 영화를 다시 봤을 때 작년 연말 떠난 친한 형을 떠올리고 개인적으로 마음 속으로 편지를 쓰는 시간이 있었다"라고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이어 송중기는 "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 마음 속에 느끼는 것이 있다면, 주변 분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생각이 나는 분들에게 '행복할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편지를 쓸 수 있는 작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에서 드라마 '트리플'로 인연을 맺은 이선균을 떠올리며 "저를 그렇게 잘 챙겨주셨다. 대기를 하면 차에서 저를 꺼내 '애기야, 일루와' 하면서 자장면과 낮술을 사주셨다. 이선균 선배님을 너무 좋아하는데 잊을 수 없다"라고 전한 바 있다. 후략
http://m.joynews24.com/v/16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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