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풀필먼트센터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풀필먼트센터는 물류의 주문 보관 포장 배송 회수 및 반품 처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주로 물류기업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활용합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 필요한 자재 조달을 위해 국내 제조업 최초로 풀필먼트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8일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준공한 포스코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5만㎡로 축구장 7개와 비슷한 규모다. 포스코DX는 1년간 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1. 4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풀필먼트센터 지붕에 설치해 친환경 저탄소 물류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포스코DX는 데이터 기반으로 자재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WMS 를 구축해 자재 보관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걷는것과 달리는것 둘중에 무엇이 더 좋을까요? 사용자가 풀필먼트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3D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재 이미지와 위치를 확인해 주문할 수 있으며 자재 배송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설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300여개의 자재들을 창고에 분산 운영하던 광양제철소는 관리 효율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T시스템 구축부터 설비 자동화 로봇 엔지니어링까지 회사의 주요 DX 기술들을 융합한 대표적인 레퍼런스 를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은행-류현진재단 협약체결기부금 유소년 야구 발전 위해 쓰인다신한은행이 류현진재단과 손잡고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에 나선다. 2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류현진재단은 지난 26일 대전 중구 소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소속 류현진 선수의 탈삼진 기록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류현진 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해 국가의 유능한 인재 육성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23년 설립됐으며 장학금 지급사업과 교육기관 지원사업 학술 연구비 지급 사업 야구용품 후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류현진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중 류현진 선수가 탈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각각 10만원씩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누적된 기부금은 리그 종료 후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20부터 KBO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야구콘텐츠와 프로야구 적금 등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실적 연계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야구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리버스 삼국 아스달 연대기 누르고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원스토어에서도 모비게임즈가 카카오게임즈 눌러과도한 과금 없고 가볍게 즐기기에 좋아 조단위 매출을 내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들이 신생 기업의 게임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 중국 캐주얼 게임들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위주인 대형 신작들 사이에서 신생 게임사들의 신선함이 통했다는 평가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출시된 전략 수집 모바일 RPG 리버스 삼국이 29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4일 출시된 넷마블의 대형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지난달 말 컴투스가 선보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리버스 삼국에 이어 23위를 기록했습니다. 리버스 삼국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게임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더테크놀로지 가 내놓은 첫번째 게임입니다. 더테크놀로지는 지난 1987년 4월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2001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한창바이오텍이 전신으로 게임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지 약 한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더테크놀로지가 경쟁하는 대형 게임사들의 매출 규모를 생각하면 리버스 삼국의 인기는 고무적입니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 3N 으로 불리는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502원을 기록했습니다. 게임 부문 매출이 발생하기 전이지만 더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은 159억원으로 7396억원 매출의 컴투스 대비 약 2 에 불과합니다. 앞서 모비게임즈가 지난 일 출시한 별의 전쟁도 23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별의 전쟁은 현재까지도 원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이기고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비게임즈는 모바일 마케팅 애드테크 기업 모비데이즈가 지난해 3월 모바일 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게임 사업을 시작한 지 약 1년 밖에 안 된 신생 게임사입니다. 모회사인 모비데이즈의 지난해 매출은 239억원으로 1조원이 넘는 카카오게임즈와 비교해 턱 없이 작지만 인기 경쟁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이겼습니다.
별의 전쟁은 모비게임즈가 2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한 게임으로 별의 힘으로 탄생한 생명체들이 어둠과 혼돈에 맞서는 서사를 담은 서브컬처 전략 RPG 게임입니다. 별자리를 모티브로 한 영웅들의 수집 및 육성 고도화된 전략이 필요한 타워 디펜스 요소 등이 특징입니다. 신생 게임사들의 신작이 인기 순위를 휩쓸고 있는 이유로는 신선함이 꼽힙니다. 대형 게임사들이 집중하는 MMORPG 장르에 비해 신생 게임사들이 내놓는 신작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할 필요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고 소재도 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리버스 삼국의 구글 앱 장터 리뷰에는 과도한 과금이 없고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생 기업들의 신작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류인 MMORPG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덜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다면서 중국 기업들의 캐주얼 게임들이 연초부터 국내 MMORPG 게임들을 제치고 인기를 끌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다고 했습니다.